하나님이 직접 예배 동선을 그려주시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성막을 만들고 제사를 지내는 장면이 나오면 왜 이렇게 어렵고 복잡한건지
지금부터 이야기로 천천히 읽어드립니다.
“한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여정”처럼 들려드릴게요.

📖 출애굽기 25~31장 쉬운 이야기로 읽기
어느 날 하나님은 모세를 불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 가운데 살고 싶다.
그래서 내가 머물 집을 하나 짓자.”
그 집이 바로 성막이에요.
이 성막은 아무나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길이 차근차근 준비된 공간입니다.
1. 성막을 짓기 위한 예물
먼저 하나님은 억지로가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예물을 받으십니다.
“내 집은 억지로 짓지 않는다”는 하나님의 마음이에요.
이미 구원받은 백성이, 감사로 드리는 것이 시작입니다.
2. 성막의 가장 깊은 곳 – 증거궤
하나님은 놀랍게도 바깥이 아니라 가장 안쪽부터 설명하세요.
그곳엔 증거궤(언약궤)가 있습니다.
그 안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 있고,
그 위에서 하나님은 “내가 여기서 너희를 만나겠다”고 하십니다.
👉 하나님과의 만남은
겉이 아니라 중심에서 시작됩니다.
3. 성소 – 진설병 상과 등잔대
조금 밖으로 나오면 성소가 나옵니다.
- 진설병 상: 하나님 앞에 늘 놓인 열두 개의 떡
→ “너희 삶 전체를 내 앞에 두고 산다”는 뜻 - 등잔대: 꺼지지 않는 빛
→ 하나님이 백성의 길을 밝히신다는 약속
👉 하나님 앞에 사는 삶은
먹고 사는 문제도, 길을 잃지 않는 문제도
하나님 안에 있다는 고백이에요.
4. 성막 자체 – 덮개와 휘장
성막은 여러 겹의 덮개로 싸여 있고,
휘장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건 “하나님은 아무렇게나 만날 수 없다”는 뜻이에요.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이죠.
👉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길에는
구별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5. 성막 뜰과 제단 – 가장 먼저 만나는 자리
이제 백성이 실제로 들어오는 공간입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번제단이에요.
짐승이 드려지고 피가 흘려집니다.
이건 무서운 장면이 아니라
“죄 없이 하나님께 갈 수는 없다”는 진실을 보여줘요.
👉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희생으로 시작됩니다.
6. 놋 물두멍 – 씻는 자리
제사장은 하나님 앞에 서기 전 반드시 손과 발을 씻습니다.
“사역하기 전에 먼저 정결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하나님 일보다 하나님 앞에 서는 태도가 먼저입니다.
7. 제사장의 옷 – 하나님 앞에 서는 사람
하나님은 제사장에게 아무 옷이나 입히지 않으십니다.
- 가슴에는 열두 지파 이름
→ 백성을 가슴에 품고 서는 사람 - 이마에는 ‘여호와께 성결’
→ 생각과 삶 전체가 하나님께 속함
👉 제사장은 잘난 사람이 아니라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서는 사람입니다.
8. 제사장 위임과 매일 드리는 번제
제사장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게 아니에요.
피 흘림과 헌신, 그리고 매일 드리는 제사가 필요합니다.
👉 예배는 이벤트가 아니라 매일 이어지는 관계입니다.
9. 분향단과 향기
분향단에서 향이 올라갑니다.
이건 기도예요.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 앞에는 분명히 올라갑니다.
10. 속전 – 모두 같은 값
부자도 가난한 자도 같은 속전을 냅니다.
하나님 앞에서
생명의 가치는 모두 같기 때문이에요.
11. 거룩한 기름과 향
이 기름과 향은 아무 데나 쓰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만 드려진 것들이기 때문이에요.
👉 거룩함은
구별해서 드리는 것입니다.
12. 성막을 만드는 사람들
하나님은 “잘 만드는 사람”을 쓰신 게 아니라
하나님의 영으로 채우신 사람을 쓰십니다.
13. 안식일과 증거판
마지막에 하나님은 뜻밖에도 안식일을 다시 말씀하세요.
“이 모든 일을 해도,
너희는 나 안에서 쉬어야 한다.”
그리고 증거판(십계명)을 주십니다.
👉 하나님과의 관계는
일로 증명되는 게 아니라 쉼과 순종으로 유지됩니다.
🌿 한 줄로 말하면
출애굽기 25~31장은
한 죄인이 하나님을 만나기까지의 길을
눈에 보이게 그려 놓은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건 규례가 아니라
은혜의 동선이에요.
- [출애굽기 25~27장] 성막의 청사ㅣ말씀읽기ㅣ삶의 적용ㅣ말씀을 노래으로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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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애굽기 25~27장 말씀하나님은 구원하신 백성 가운데 거하시기 위해 성막을 명령하십니다.성막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과 질서를 보여주는 예배의 공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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